강아지가 뽀뽀를 하는이유?(핥으는 이유)

2020. 3. 8. 14:05댕댕이가 왜이럴까?

안녕하세요 김갱입니다.

 

외출을 하고 오거나 직장에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김없이 우리를 반겨주는 댕댕이들.  너무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이 침범벅이 되도록 뽀뽀세레를 하는 경우 있는데요   과연  반려견들이 해주는 뽀뽀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고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천적으로 후각이 뛰어난 댕댕이들은 냄새로 사람을 파악합니다.  새로운 냄새가 몸에 배어 있거나 다른 강아지와

 

접촉이 있었다면 탐색하기 위해 냄새를 킁킁 맡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얼굴의 냄새도 맡고  얼굴을 핥는 경우도

 

있죠.  어찌보면 핥는 행동은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댕댕이들은 본능적으로  늑대의 습성을 타고났습니다.   무리생활을 하고   리더에게 복종을 하며  또한

 

어미에게 먹이를 입으로 받아먹던 습관까지도  본능으로 알고 있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반려견의 행동에는 한 가지의 뜻만 품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뽀뽀하는 부위에 상황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행동과 의미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얼굴 입 쪽으로 뽀뽀를 한다

 

그건  본능적으로 반려인에게 인사나  존경을 표시하는 행동일 수 있으며  특히

 

외출 후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인사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 얼굴이나 입 쪽으로 뽀뽀를 한다면 이것은 배가 고프다는 표현일수 있습니다.  먹이를 받아먹던 습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나 배고프니까 빨리 밥 주세요!" 같은 표현의 일종입니다.

 

 

손을 핥는 행동을 한다. 

 

반려인의 손길을 기다리거나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할 때  주로 이런 행동을 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댕댕이들은 짭조름한 맛을 좋아해서  핥을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손을 핥게 가만히 놔두면

 

부위를 옮겨가며 핥으는 걸로 봐서  이 쪽 말도 신빙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고 보는 게 좋겠네요.

 

발과 다리를 핥는다.

 

이 또한 손을 핥는 행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자신을 보듬고 쓰다듬어달라  관심을 가져 달라는 의미의

 

카밍 시그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뽀뽀를 하는 행동에 문제는 없을까?

 

 

기본적으로 사람의 바이러스와 동물의 바이러스는 전염이 안되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발생한

 

코로나 19를 보면 일부 나라에서 반려견에게 전염된 사례가 발견된 걸로 보아  안심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은 수시로 자신의 발과 생식기를 핥는 행동을 합니다.  일종의 세수와 비데인 샘이죠.   이러한 과정에서

 

자칫 세균 감염이 옮길 수 있고  또한 반려인의 입이나 신체에 있는 세균이 반려견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뽀뽀하는것에 극도로 집착하는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문제 행동으로

 

발전할수있으니  이럴경우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거나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릴수있게 해주어야합니다.

 

 

 

뽀뽀를 거절하면 반려견이 상처받을까?

 

뽀뽀를 거부하거나 거절한다고  반려견이 상처를 받지는 않지만  뽀뽀 대신 쓰다듬거나 안아주는등  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마음껏 표현해주신다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하지 않을까요?    뽀뽀 보다 "쓰담쓰담"

 

더욱더 애정을 담아주세요   

 

다음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