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7. 23:10ㆍ댕댕이가 왜이럴까?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여러분은 잠을 잘 때 반려견과 같이 자나요? 같이 자면 분리불안이 심해진다던데, 이런 얘기를 듣고 따로 재우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오늘은 반려견과 한침대에서 같이 자는 것이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반려인들 께서는 대형견이 아니라면 같이 한침대에서 잠을 청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자면서도 이렇게 같이 자는 게 좋은 걸까? 혹시 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서 분리불안이 더 심해지는 건 아닐까? 하고 한 번씩은 고민해보셨을 텐데요. 결과는 어떨까요?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봤지만 그런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반려견과 같이 자는 것에 대한 연구 실험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자면 반려인에게 끼치는 영향:미국 메이요 크리닉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150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과 반려동물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요 이중 약 56%의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잠에 들었고 41%가 실제로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이 수면에 도움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가정에 아이가 있다면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이 독립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어 혼자 자는 습관을 더 빨리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분리불안이 심한경우 같이 잠을 자는 것이 불리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같이 자는 것 만으로 분리불안이 심해진다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반려견과 같이 잠을 잘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6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의 경우 성장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반려인이 뒤척이는 과정에서 실수로 깔아뭉개거나 발로 차게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가급적 어린 반려견은 잠자리를 따로 마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번 같이 자는 것보다는 반려인이 원하지 않을 때 따로 잘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랜 시간 같이 잠을 자던 반려견을 따로 자게 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반려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을 경우 분리되어 자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오늘은 반려견과 같이자는것이 결과적으로 좋다는 의견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스킨십은 반려견과 반려인의 심리적인 상호작용에 도움을 주니 조금 더 쓰다듬고 많이 안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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