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6. 20:50ㆍ댕댕이가 왜이럴까?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오늘은 아주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과연 우리 댕댕이들은 꿈을 꾸는 걸까요? 궁금해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은 꿈을~~~~~꿉니다. 그것도 아주 잘 꿉니다. 여러 연구단체에서 동물들의 수면에 대해 연구를 해봤는데요 그 연구 결과들을 분석해 보면 모든 사람이 잠을 자면서 꿈을 꾸듯이 강아지도 꿈을 꾼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 사자 호랑이 등 포유류 동물뿐만 아니라 곤충들도 잠을 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꿈을 꿀때 뒤척이며 잠꼬대를 하듯 댕댕이들도 잠꼬대를 합니다 으르렁 거린다거나 발차기를 하기도 합니다 mit에서는 반려견의 뇌구조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요 사람과 동물의 뇌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반려견도 사람들처럼 과거를 회상하거나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려견들은 사람과 다르게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주로 꿈꾼다고 합니다 반려인과 놀이를 하는 꿈 혹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짖는 꿈 달리는 꿈 등을 꾼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수면을 할 때 뇌파를 측정해 보면 보다 정확하게 꿈을 꾼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사람이 잠드는 단계와 같은 비렘수면 단계, 렘수면 단계, SWS의 3단계를 거치면서 잠에 드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신기한 것이 반려견의 종류에 따라서 수면 패턴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치와와나 몰티즈 같이 소형견은 잠을 짧게 여러분 꾼다고 하고 레트리버 같이 큰 사이즈의 댕댕이들은 깊게 또 길게 꿈을 꾼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자세에 따라서 현재 상태를 추측해 볼수있는데요 반려견이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잠을 자고 있다면 이것은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잠이든 형태 이기 때문에 잠꼬대를 하는듯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반려견이 옆으로 자거나 배를 까고 자는 경우는 자신의 장기를 그대로 노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끼는 상태이기 때문에 잠꼬대나 잠버릇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반려견의 어릴수록 잠꼬대하는듯한 행동을 하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간혹 가다 악몽을 꾸듯이 낑낑대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는 강제로 깨우는 것보다 평상시 반려인이 반려견을 부르듯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면 안정감을 되찾고 다시 깊은 잠에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들은 평균 12~14시간 정도를 수면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사람처럼 수면의 질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반려견이 좋은 수면 좋은 꿈을 꾸기 위한 몇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의 편하고 안락한 잠자리 환경을 위해 빛이 어느 정도 차단되며 외부 소음으로부터 수면을 방해받지 않도록 소음이 차단된 공간을 확보해 주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질 수 있도록 가급적 낮잠을 너무 많이 자지 않도록 낮에도 산책 등 놀이를 같이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댓글 좋아요 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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