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갸우뚱? 하는 강아지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가끔 반려견이 아주 귀엽게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봤을때는 너무 귀여워서^^자꾸 시켜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런 행동을 왜 하게 되는 건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몇몇 동물행동학 단체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자료가 있는데요 미국 잡지'멘털 플로스'에 실린 내용을 짧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들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 거리는 행동은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거나 공감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이 누군가 슬퍼 하거나 힘들어할 때 어깨를 토닥여 주거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주듯이 반려견들도 우리 반려인들과 끊임없이 교감하고 공감하려고 합니다. 실제 사람처럼 반려견들도 반려인의 감정을 인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가끔 처음보는 상황이나 행동을 봤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갸우뚱하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특히 인간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반려견일수록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이밖에 다른 해석도 있는데요,   또다른 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이 갸우뚱 거리는 원인 중 하나로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어디선가 낯익은 소리가 들리거나 할 때 소리의 위치와 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반려견이 더욱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내 행동과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와 교감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정감이 가네요   오늘은 반려견의 갸우뚱거리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