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0. 20:50ㆍ댕댕이 라이프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죠 이말은 3살 때 생긴 버릇이 80세까지도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80을 넘기는 순간 그 버릇이 사라진다는 얘기는 아니고 80을 많은 나이로 표현한 거겠죠? ^^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견도 세살버릇 반려견의 나이로 따지면 더 어린 나이 일 겁니다.이 세 살 버릇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제대로 된 사회화 훈련을 받지 못한 반려견은 성견이 되어서 반려인과의 삶의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겉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성견이 되어서 훈련을 통해 고칠 수 있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비 되게 됩니다.
그럼 반려견에게 중요한 세 살은 어떤 시기일까요?보통 반려견은 3주 정도가 되면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것을 보고 냄새도 맡고 느끼며 경험해야 합니다. 반려견은 시각보다 후각을 통해 굉장히 많은 정보를 얻기 때문입니다.
보통 반려견을 입양하시거나 분양하시면 3개월령이 지난 후 집으로 데려 오 실 텐데.필수 예방접종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화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예방접종을 전부 하지 않았더라도 사람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동네나 집 앞 나무, 풀등이 있는 곳에서 짧은 시간 냄새를 맡게 해 주는 것은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사회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별히 사회화 훈련이라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집안에서 앞으로 생활하면서 생길 소음이나 행동 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청소기를 약하게 튼다던지 티브이를 켜거나 생활소음이 있는 제품 등을 조금씩 사용하고 소리를 들려주고, 가족외에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게 해 주는 것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장난감 집안에서 쓰는 도구 등의 냄새를 맡고 만져보고 물어보고 하는 모든 행동 등이 사회화 훈련이 됩니다.
사회화란 반려견과 반려인이 서로를 알아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시기 많은 경험을 한 반려견은 더 건강하고 올바른 반려견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게 됩니다.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보살펴 준다면 성장하면서 생길 불필요한 문제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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