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 21:41ㆍ댕댕이와 놀아요
대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반려견은 주인하고의 관계도 좋지않은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과 놀아주기의 클래식과도 같고 반려인과 반려견과 관계회복에
큰도움을 줄수있는 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놀이는 운동과 훈련을 동시에 하면서 무엇보다도 스트레스까지 없앨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의 성격이 소심하다면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성격으로 바꿀수도 있으며
훈련의 성격을 띄고 있기때문에 올바른 주종 관계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 있고 기본적인 습관들이기에 필요한 모든요소가 들어있는 놀이어서
응용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이놀이 바로 "공놀이"입니다.
그러나 모든 강아지가 공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유없이 공을 던져줄경우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공에 흥미를 가지려면 약간의 유도술이 필요합니다.
우선 반려견이 입을 벌렸을때 재빨리 공을 입에 물린 다음 "기다려!" 라고 명령합니다.
반려견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수 없어 곧바로 공을 놓아 버릴것입니다.
바로 이때를 놓치지말고 "놔!"라고 명령합니다.
이 다음 순서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일단 공을 물고 있다가 놓는 동작을 마치면 먹이나 간식을 줍니다.
반려견은 포상을 받으면 기뻐하겠지만. 자기가 왜 포상을 받았는지 어리둥절 할겁니다.
이때 훈련을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같은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
훈련에 익숙해지면 반려견은 "공을 물고 있다가 놔!!" 라고 할때 놓으면 되는 구나 그러면 주인이
먹이를 주네.. 라고 이해합니다.
처음에는 공을 물고있는 시간을 2~3초 정도로 짧게 하고 서서히 시간을 늘리면서 "놔!"라고 명령하기
전까지 공을 계속 물고 있도록 유도해봅니다.
이때 훈련의 핵심은 공을 입에 물고있을때 "잘했어!" 라고 충분히 칭찬해주는 일입니다.
이런 칭찬에 반려견은 공을 물고있으면 주인이 칭찬을 하네 기분좋다 라고 생각합니다.
훈련을 반복해서 연습을 하면 먹이를 주지 않아도 명령만으로 물었다 놓는 동작을 할수 있게 됩니다.
이훈련을 하는 이유는 공놀이를 하려면 공을 제대로 물고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을문다>주인이기뻐한다>포상을받는다>공이좋다. 라는 기억을 심게 해준다
반려견이 공에 흥미를 갖게 되면 조금씩 더 멀리 던진다.
공에 흥미를 느끼면 두세 발자국을 걸어서라도 공을 잡으러 갈것이다. 공을 물고오면 "놔!"라고
명령하고 공을 돌려받고 먹이를 준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 훈련 과정을 반복하면 공을 멀리 던져도 물어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게 있는데 "이리와!" 입니다.
공을 물었다가 놓는 훈련에 성공하더라도 공을 발견한 장소에서 반려견 혼자 공을 물었다 놨다 를 반복하면
놀이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이건 내 장난감이야!" 라는 의식이 생겨 혼자 놀거나 공을문채로 휙 가버리는 일도
생길수 있습니다. 일단 공을 물면 "이리와!"라고 명령하여 반드시 주인에게 갖고 오도록 합니다
명령을 잘따르면 충분한 칭찬을 하고 "놔!"를 성공하면 먹이나 간식을 줍니다 이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놀이의 순서는
공을 던진다>반려견이 공을문다>"이리와!"라고 명령한다>충분한칭찬후"놔!"라고 명령한다>모든과정을통과하면 먹이를 준다.
공놀이를 하면서 가장중요한 것은 반려견에게 주인이 같이 놀아주고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놀이를 정해진 일과로 만들거나 반려견이 지겨워 할때까지 지속해서는 안됩니다.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공의 사이즈를 너무 크지않게 선택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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