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0. 21:22ㆍ댕댕이 건강정보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오늘은 수많은 반려인들의 숙제이자, 숙원인 분리불안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분리불안을 훈련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방법을 추려 보았습니다. 우선 강아지 분리불안이란 어떤 뜻인지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분리불안이란?
반려견이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벌이는것을 말하며 여기서 꼭 혼자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견가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인에 대한 의존도나 애정도가 높을수록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생기는 원인?
반려견은 서열을 중시하는 습성 탓에 반려인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있는데 의존 경향이 심한 반려견이나 혼자서 노는 법 쉬는 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반려견들에게 특히 나타나며 반려인이 애정표현을 많이 할수록 심해지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하울링(늑대울음소리), 계속 짖기, 벽지 물어뜯기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자신의 털을 뜯는 등에 자해를 하는 반려견도 있습니다.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방법은?
분리불안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존도를 낮추고 애정을 적게 주면 되는 걸까요?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분리불안이 생기는 원인을 없애주는 것이죠 그럼 이런 원인들을 없애주고 분리불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의 공간에서 편하게 쉬도록 해준다.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건 평상시 행동을 교정해야 하는 건데요 반려견보다 반려인의 의지와 행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같이 산책하거나 놀 때를 제외하고 소형견의 경우는 대부분 반려인의 무릎 위나 바로 옆에 붙어있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반려견의 분리불안을 증폭 시키는 행동입니다. 반려견이 무릎위로 올라오려고 할때 손바닥을 얼굴쪽으로 가져다 대며 "안돼!"라고 근엄하게 얘기해주세요 처음에 몇 번은 이해할수없어 계속해서 올라오려고 시도하지만 몇번 거절을 하게되면 반려견도 그때서야 포기하게 됩니다. 포기하고 앉거나 자기 쉴 곳으로 간다면 간식이나 먹이로 보상을 해주셔서 무릎위나 옆에 없더라도 너는 괜찮아~ 라는 메세지를 줘야합니다. 몇번 반복해서 쉬는 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세요
2. 외출 복귀 시 모른척하기.
반려견의 분리불안 증상이 제일심 해지는 시간이 반려인이 출근하거나 외출한 바로 그 직후입니다. 멍하니 현관문을 바라보다가 하울링을 하거나 짖거나 무언가를 물어뜯는 행동을 이때 제일 많이 하는데 바로 이때가 분리불안 훈련의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외출할 시 반려인은 반려견이 흥분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 외면한 체 거리를 두어 흥분을 가라앉힐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나가실 때 절대 인사를 해서는 안됩니다. 돌아왔을 때도 반가움에 달려드는 반려견을 뿌리치기 쉽지 않겠지만 분리불안을 고친다는 생각으로 모른 체 외면하고 이때도 반려견이 흥분을 가라 앉힌다음 인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나갔다 들어오기.
이 방법은 유명한 행동 전문가인 강형욱 선생님이 주로 쓰신 방법으로 화장실이나 안방 문을 앞에 두고 "기다려 금방 돌아올게~"라는 말로 반려견에게 약속을 한 뒤 문밖으로 나갔다가 몇 분 후 다시 돌아오고 이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때도 반려견이 흥분하거나 분리불안 증상을 나타낼 수 있지만 반복된 훈련으로 반려인이 언제든 돌아오고 너를 두고 가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분리불안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반려견의 문제행동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포로 나타나지만 또한 쉽게 교정하기 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려인의 의지와 노력입니다. 오늘은 분리불안을 고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분리불안에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계속해서 강조하는 산책입니다. 산책을 하고 많이 뛰다 온 반려견은 분리불안을 느낄 새도 없거든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잘 인지하시고 적용하신다면 우리는 반려견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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