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핥아주는 강아지 왜그럴까?

2020. 3. 1. 18:37댕댕이가 왜이럴까?

강아지가 가족들 몸에 있는 상처를 핥아주는 경우 본 적 있으신가요?

 

마치 내 상처를 낳게 해 주려는 행동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강아지가 나와 내 가족의 상처를 알고 

 

치료해주려는 행동을 하는 게 가능한 걸까요?

 

꼭 치료를 해주려는 행동으로 볼 수는 없지만  댕댕이들도 무언가 잘못되거나 아파하는걸 인지 할 수 있어요

 

예로  영국 스태포드 셔에 사는  스테파니 두비라 라는 50대 여성의 고양이 3마리가  주인의 배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며 

 

혀로 핥거나 발로 콕콕 찌리는 등 이상행동을 해서 병원에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니 암의 일종인 복막 위 점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다행히 초기라서 수술 후 완쾌되었다고   하는데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댕댕이들도

 

뛰어난 후각을 바탕으로 주인의 질병을 찾아내었다는 기사를 종종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어떻게 반려견이 암이나 악성 종양의 존재를 알아내는지에 대한 대답은 바로 반려견에 후각에 있습니다

 

바로 3억개의 후각 수용기가 있는 코를 가지고 있어서 이것이 가능한데요

 

이특 정 목적을 위해서 잘 훈련만 한다면 너무 미세한 종류라서 인간의 코로는 감지할 수 없는 것들을 댕댕이들은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참고로 사람에게는 5백만 개의 후각 수용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댕댕이의 후각 능력은 올림픽 수영장에 떨어진 한 방울의 피를 지각해내는 정도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심지어 질병이 그야말로 제로 단계에 있을지라도 이존재를 밝혀 낼 수 있고 즉 전통적인 의학 

 

기술로 밝혀낼수 없었던 질병의 단계나 마찬가지라고 해요

 

댕댕이 들이 지각할수있는 암의 종류는  크게 5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남성이 겪는 암의 21.3%는 전립선암인데. 이는 소변을 통해 반려견이 지각할 수 있으며 93-95%의 정확도로 가능하다고

해요  굉장한 수치죠

 

난소암

초기에 발견만 된다면 생존될 확률이90%나 되는 비교적 생존확률이 높은 암임에도 불구하고 60%의 경우 진단 당시

암이 많이 퍼진상태에서 발견이 된다고 해요 그만큼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간암

환자가 숨을 쉴 때 냄새를 맡아보면 대부분의 훈련된 댕댕이들은 냄새를 100%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다고 해요

 

피부암

이암의 경우 환자에서 나는 특유의 악취로 병을 발견하도록 훈련된다고 합니다.

 

소장, 대장, 신장암

이 세 가지의 암은 환자의 숨에서 나는 악취나 대변으로 확인이 된다고 해요  이것도 물론 훈련된 강아지들은

냄새로 찾아낼 수 있겠죠

 

 

이렇듯 냄새만 가지고도 여러 가지 질병을 알아낼 수 있는 댕댕이들의 놀라운 능력

 

다만 크게 문제가 되는 질병이 아님에도 우리 댕댕이들이 계속 핥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면

 

산책이나 주변의 다른 강아지를 만나게 해주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게 함으로써 주의를 돌릴 수 있게 해 주면

 

이러한 행동들은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