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리 와 발정기

2020. 4. 1. 23:31댕댕이 건강정보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인간에게 2차 성징이 있듯이 반려견에게도 사춘기와 성장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반려인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반려견의 사춘기와 성장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은 평균적으로  14~16년 을 살게 됩니다.    인간에 비해 몇 배나 적게 살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는 다른 시간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빠른 성장입니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성장 후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 반해 반려견은 2개월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모든 면에서 사람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반려견의 시간은 모든 반려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반려견의 견생에서 중요한 변화중 하나인 생리와 발정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청소년기를 지나 2차 성징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사춘기라고 할 수 도 있겠네요. 처음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 중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셨다면  내 반려견의 신체 변화에 당황하고 놀라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발정기는 암컷과 수컷 동일하게 오지만 수컷에 비해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암컷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암컷은 9~10개월 사이 쯤 생리(초경)를 하게 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의 건강이나 신체능력에 따라서 1년이 지나도록 초경을 하지 않는 반려견도 있습니다. 초경을 하기 시작하면 외음부를 계속 핥으는 행동을 하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외음부가 점점 부풀어 오르며 생리가 시작됩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2주에서 길게는 3주 정도 출혈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경우 출혈 문제로 생리대를 착용시키시는 견주분들이 있으신데  이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려견은 출혈중 스스로 외음부를 핥으는 행동을 지속하는데 생리대를 채움으로써 이런 행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자칫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음부를 핥으는 행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출혈을 핥아먹는 행동을 배우기 때문에 처음 약간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생리대를  채우지 말고 그냥 두시는게 좋습니다.

 

발정기는 생리가 끝난후 4~5일 이후부터 시작되며 10~15일까지 임신이 가능한 가임기에 접어듭니다.  교배를 할 수 있는 시기 입니다. 처음 발정기가 지나고 1년에 2회~3회 정도 생리와 발정기를 거치게 됩니다.

 

발정기가 왔을 때 반려견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심하게 헥헥 거리는 경우나  에너지가 넘쳐서 계속 달리기도 합니다. 이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니 너무 놀랄 필요는 없겠죠?

 

오늘은 반려견의 생리와 발정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래보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