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혹은 애완견?

2020. 2. 27. 22:39칼럼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의 김갱입니다. 

 

저는 현재 7살된 몰티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애완견 강아지 개 등

 

다양한 용어로  부르고 있는데요.  각각 어떤 뜻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명칭에 대해서 먼저 정리하는글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견 혹은 애완견 어떤게 맞는 걸까요? 반려견이나 애완견이나  같은 말 아니야?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풀어서 살펴보면 결코 같은 뜻이 아니었습니다.   

 

개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반려동물이다 라고 할수있습니다

 

2017년 한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약 8,970만 마리의 개를 기르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2000년 6,800만 마리에서 거의 2,000만 마리 이상 늘어났으며  미국 인구 증가와 함께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지난 50년간 미국의 반려견 가정 보급률을 50%에 달했고  한국 기준 반려인이 1481만이라는  보고가 

 

있을 만큼 국내에서도  반려견은  더 이상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닌 주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반려견의 복지와 위치도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가 쓰고 있는 용어가 올바른 용어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럼 우선 반려견의 뜻을 먼저 찾아보겠습니다.   

 

반려견(伴侶犬)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개"

 

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고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이 됩니다.  관계에 있어서 조금 더 깊은 

관계로 볼 수 있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반려견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애완견은 어떤 뜻으로 풀이가 될까요?   

 

애완견(愛玩犬)"좋아하며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개"         

 

단순히 해석하자면 이뻐해 주며 키우는 개라는 뜻이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반려견은 말 그대로 가족으로서 같이 살아간다는 의미를 품고 있고

 

애완견은 내가 기르고 케어해주는 존재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단순하게 애완동물을 키우듯이 애완견이라 부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우리 댕댕이들을  이젠 애완견이라는 말보다는  반려견이라는

 

좋은 말로 부르는 게 어떨까요?   

 

단순한 용어의 차이보단 그 안에 품고 있는 뜻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말은 행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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