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4. 00:19ㆍ칼럼
안녕하세요 댕댕 스쿨 김갱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반려견 자율배식과 정량 배식 둘 중 어떤 게 더 반려견에게 좋을까?라는 주제입니다.
이런 고민을 많이 하실분들은 대부분 혼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저 같은 사람들일 텐데요
바쁜 출근시간 반려견의 아침상을 차려주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왠지 내가 챙겨줄 수 없는
점심시간이 되면 배고픔에 괴로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는 게 사실이고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어떤 사람은 자율배식이 좋다고 하고 또 어떤사람은 정량 배식이 좋다고 하는데
많이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오늘 확실하게 둘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는지 체크해보세요
먼저 자율배식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반려견이 알아서 사료를 먹기 때문에 장시간 보호자가
외출을 했을 경우 혼자서 굶주리고 있지 않는다는 점 따라서 반려인조차도 마음 편하게 장시간 외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마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흔히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로 식탐을 들 수 있는데
바로 이 식탐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요?
자율배식은 식탐이 줄어든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식탐이 없다는 건 훈련을 할 때나 보상을 할때
그 성취감이나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훈련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편식을 하거나 장기간 사료를 거부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어서 정량 배식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량 배식이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해진 양을 급여하는 방식으로 자율배식에 비해 보호자가 조금 더 바빠져야 합니다.
정량 배식에서 중요한 점은 보호자의 허락 없이 사료를 먹지 못하게 룰을 정하는 것입니다.
사료를 주고 "기다려!"라고 명령한 뒤 앉아서 기다린다면 "먹어!"라고 명령해서 잘 따르게 허락해야만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에 적응한 반려견은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기 때문에 배변도 일정하게 하는 편입니다.
또한 급여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는 것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 체중 증가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량 배식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언제 밥이 나오는지 그 시간을 기억하기 때문에 가끔 정해진 시간에 밥을 안 주면 짖거나 밥그릇을 물고 오는 등의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이건 반려견의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정량 배식을 하더라도 시간을 정확하게 정하지 말고 보호자가 주고 싶은 시간 그렇다고 너무 공복시간을 길게
가져가면 공복토라고 해서 구토를 할 수 있으니 큰 틀의 시간대는 지키되 주는 시간을 일부러 조금씩 바꿔서 주면
반려견은 보호자가 밥을 주면 그때가 밥시간이란 걸 인식하고 편안하게 받아 드리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사람처럼 댕댕이들도 하루에 3끼를 꼭 먹어야 되는 걸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댕댕이는 하루 1~2끼를 급여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생활하는 댕댕이들은 운동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열량을 소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너무 자주 급여하는 게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자율배식과 정량 배식 더 혼란만 드린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량 배식을 활용하고 있고 아침저녁 2번 급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정량 배식의 가장 큰 장점은 편식이나 사료 남기는 게 없다는 거예요.
선택은 보호자의 몫이겠죠? 자기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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